케이블채널 tvN의 드라마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이 미국에서 리메이크된다.

27일 tvN에 따르면 ‘나인’은 최근 미국 제작사인 ‘페이크 엠파이어 엔터테인먼트’와 포맷형태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페이크 엠파이어 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가십 걸’ ‘디 오씨’ ‘캐리 다이어리’ 등을 만든 중견 업체로, ‘나인’의 리메이크판은 미국 지상파 방송사인 abc에서 방영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현재 파일럿 방송을 위한 시나리오 작업이 진행 중이며, 내년 초 본격 제작에 들어가 이르면 내년 5월쯤 파일럿 영상이 로스앤젤레스(LA) 스크리닝 행사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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