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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박보검, 알고보니 사고뭉치? ‘흥보검+먹보검+살림꾼’ 별명부자 등극
배우 박보검이 ‘꽃보다 청춘’에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여러 별명을 얻었다.
4일 방송된 tvN 예능 ‘꽃보다 청춘’(꽃청춘)에서 박보검은 어느 장소에서든 노래만 나오면 자동으로 반응, ‘흥보검’으로 등극했다. 차와 숙소는 물론, 거리에서도 흥을 감추지 못하며 숨겨왔던 댄스 실력을 선보인 것.
또한 박보검은 안재홍이 만들어준 카레와 호텔 조식, 저녁 만찬까지 뭐든지 열심히 잘 먹는 모습으로 ‘먹보검’이라는 애칭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방송분에서 장을 보는 와중에도 꼼꼼히 가격을 메모하는 습관으로 화제가 된 바 있는 그는, 1등으로 기상해 형들을 깨우고 숙소를 정리하는 것은 물론, 빨래를 개고 식량을 챙기는 ‘살림꾼 보검’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보검은 ‘흥보검’부터 ‘살림꾼 보검’까지 무한한 매력으로 또 한 번 여심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꽃보다 청춘’에서 박보검은 사고를 치기도 했다. 피곤한 형들을 위해 운전대를 잡은 박보검은 ‘스톱’ 사인을 미처 보지 못하고 검문소를 그냥 지나쳐 경찰에게 조사를 받았다. 이후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다시 운전대를 잡았지만 41초 만에 충돌사고를 내며 ‘사고뭉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사진=tvN ‘꽃보다 청춘’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