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과 유이가 ‘결혼계약’이 아닌 진짜 사랑을 꽃피울 수 있을까.

오는 9일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 11회 방송에서는 이혼 위기에 빠진 한지훈(이서진 분)과 강혜수(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10회 방송에서 강혜수는 한지훈의 아버지 한성국(김용건 분)의 반대와 뇌에 질환을 겪고 있는 자신의 상황으로 인해 한지훈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정리했다. 반지를 건네며 진짜 연애를 시작하자는 한지훈의 말에 강혜수는 “아버지께 정산 받았다. 이혼하자”며 그를 밀어낸 것.

공개된 11회 예고편에서 강혜수는 한지훈에게 “법원은 언제 갈까요”라며 그와의 관계를 정리하려고 한다.

차가운 강혜수의 모습에 한지훈은 “내가 정말 그쪽한테 아무것도 아니었나요”라며 다시 한 번 붙잡지만, 강혜수는 “촌스럽게 왜 자꾸 그런 거에 연연하세요. 키스 처음 해보셨어요?”라며 그를 밀어낸다.

또 강혜수는 딸 신린아(차은성 역)를 위해 치료를 받기로 결심한다. 예고편 말미 한지훈은 강혜수에게 무슨 일이 있다고 짐작하지만, 그것이 자신의 아버지와 관련됐다고 생각한다.

과연 두 사람은 위기를 극복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결혼계약’이 ‘진짜 사랑’이 될 수 있을지 네티즌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는 9일 밤 10시 방송.

사진=MBC ‘결혼계약’ 방송캡처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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