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약’ 이서진-유이의 로맨스에 불이 붙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결혼계약’에서는 한지훈(이서진)과 강혜수(유이)가 함께 벚꽃 구경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지훈은 강혜수에 “애인 생기면 해보고 싶었던 거 없어?”라고 물었다.

이에 강혜수는 “팔짱끼고 걷고 벚꽃놀이도 가고 싶고 자전거도 타고 싶고 노래도 부르고 싶고 춤도 부르고 싶었다”며 하고 싶었던 일을 나열했다. 이에 한지훈은 “여태 어떻게 참고 살았냐”며 “앞으로 나한테 잘하면 하나씩 들어줄게”라고 답했다.

한지훈의 따뜻한 태도에 강혜수는 “내가 정말 좋아요? 어디가 좋아요?”라며 다가갔다. 이어 강혜수가 “얼마나 좋아요? 한 번 듣고 싶네”라며 집요하게 묻자, 한지훈은 강혜수에 입에 뽀뽀를 했다.

이어 한지훈은 “자꾸 말 시키면 계속 뽀뽀한다”고 말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극본 정유경·연출 김진민) 14회는 전국 평균 2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회가 기록한 시청률 19.6%보다 1.7%P 상승한 수치다.

같은 날 방송된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은 13.6%, KBS2 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27.3%, SBS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는 10.2%, ‘미세스캅2’는 8.2%의 시청률을 보였다 .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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