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곽시양이 폭우 속에서 김새론을 업고 애틋한 눈빛연기를 선보였다.

3일 곽시양의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촬영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곽시양(풍연 역)은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자신의 옷을 김새론(연희 역)에게 양보하고 우산도 없이 김새론을 업은 채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가 하면 김새론을 어깨에 기대게 한 채 자상한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젖은 한복을 입고 우수에 찬 눈빛으로 서있는 곽시양의 모습은 지독한 짝사랑으로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극중 ‘풍연’의 모습과 겹쳐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곽시양은 극중 풍연이 연희를 위하듯 실제 촬영장에서 김새론을 살뜰히 챙기며 자상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을 과시했고 김새론 역시 곽시양과 친구처럼 지내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는 후문.

곽시양은 ‘마녀보감’에서 다정한 성격과 훈훈한 외모, 타고난 무술실력까지 갖춘 당대의 엄친아 풍연 역을 맡았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감까진 가진 내금위 종사관의 면모는 물론 따뜻하고 애절한 감성이 가득 묻어나는 일편단심 순정남을 동시에 연기한다.

‘마녀보감’은 매주 금, 토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