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듀엣가요제’캡쳐
소울풀한 보컬…유주와 ‘씨스루’ 불러 367점
알고보니 가수 진주의 남동생

최근 MBC ‘듀엣가요제’에서 인기 걸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유주와 환상적인 화음을 선보인 일반인이 등장해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방송에 출연한 주범진 학생은 많은 듀엣도전자 중 소울풀한 목소리가 돋보여 유주가 직접 찾아갔다.

주 씨는 백석예술대학교 교회실용음악전공 재학 중인 학생이었다.

특히 주 씨는 파워풀한 목소리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진주의 남동생이라는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듀엣파트너로 주 씨와 유주는 무대에 올라 프라이머리의 ‘씨스루’를 함께 불렀다. 주 씨는 첫 소절을 부르자마자 나이답지 않은 실력을 선보여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듀엣가요제’는 관객들이 현장에서 투표하는 집계 점수로 그 날 무대의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주 씨와 유주는 총 367점을 받았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MBC ‘듀엣가요제’는 일반인이 평소 동경하던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와 듀엣으로 무대에 올라 시청자들에게 노래를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주 씨가 다니는 백석예술대학교 교회실용음악전공은 기독교 복음위에 기초해 실용적이고 대중적인 음악을 교육, 교회 실용음악 전문인을 배출하고 있다. 주 씨의 이번 방송출연 외에도 교회실용음악전공 가스펠밴드 ‘아이노스’가 극동방송 전국복음성가 경연대회에서 창작곡 ‘히즈 네임(His name)’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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