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데이먼은 14일 저녁 7시55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맷 데이먼은 제임스 본드와 제이슨 본의 차이에 대해 “처음 이 영화를 만들 때 감독이 제임스 본드와는 무관하다고 했다. 정서가 다른 영화다. 여성혐오적이고 마티니를 마시면서 사람을 죽이고 농담을 내뱉는 인물과 아주 대조적인 인물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이슨 본은) 회의적이고 말할 수 없이 고뇌에 차 있고 어떤 의도를 숨기고 있는지 알아내려고 끊임없이 싸워나간다”고 덧붙였다.
이날 맷 데이먼은 배탈이 난 사실을 고백하며 “비행기에서 먹은 음식 때문인 거 같다. 시간이 갈수록 나아지고 있다”며 웃기도 했다.
사실 맷 데이먼은 판문점에 들를 예정이었다. 그는 “가보고 싶었다. 오늘 하루 비어 있었다. 궁금한 마음이 있었다”며 “관심이 가는 곳이다. 어느 나라를 가든 역사적 장소는 되도록이면 찾아가보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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