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커플’로 활약했던 가수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님과 함께2’를 통해 8년 만에 재회했다.

1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 - 최고의 사랑’에서는 새로 합류한 서인영과 크라운제이의 재혼식이 전파를 탔다.

이날 크라운제이는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에서 “6년 만에 방송에 나온다”며 “아무리 프로그램이지만 가상 부부로 만나는 게 걱정도 되고, 진짜로 우리가 이어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서인영은 “합류에 고민이 있었다. 오빠도 힘든 일을 겪었고, 저도 나름대로 상처도 받아봤고 사랑도 받아봤고. 많이 연습을 해봤기 때문에 솔직히 완전히 다른 느낌일 것 같다. 더 깊은 관계에서 시작하는 것 아닌가. 여자 입장에서 두렵다”고 털어놨다.

이후 크라운제이와 서인영은 카페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과거 데이트를 즐겨 했던 압구정을 찾았다. 두 사람은 두 손을 꼭 잡고 어깨동무를 하는 등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길거리에서 스몰웨딩을 올렸다. 많은 팬들이 모인 가운데 가수 헨리가 우연히 이를 보게 됐고 사회까지 맡게 됐다. 헨리의 요청에 크라운 제이와 서인영은 사람들 앞에서 첫 키스를 하며 재혼식을 마무리 했다.

사진=JTBC ‘님과 함께2 - 최고의 사랑’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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