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종옥이 ‘금음체질’이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배종옥과 박철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배종옥은 현재 체질식을 하고 있음을 전했다. 그는 “1년간 감기가 떨어지지 않아 지인에게 조언을 구했더니 한의원을 추천해 줬다”며 “나는 ‘금음체질’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잘 먹던 고기도 끊고 체질식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금음체질’이란 팔체질의학의 8가지 체질 중 대장이 강하고 담낭이 약한 체질이다. 팔체질의학에서는 한의학적 장기인 5장(간, 심, 비, 폐, 신)과 5부(담낭, 소장, 위, 대장, 방광)에 각각 상대적인 강약이 있고, 이에 따라 8가지 체질을 구분한다.

금음체질 배종옥의 냉장고는 감, 게, 벌꿀, 바다생선 등의 음식들로 채워져있었다.

배종옥은 “과일을 좋아하는데 사과·배·수박을 체질 때문에 못 먹는다. 뿌리 야채인 무·고구마·감자도 다 못 먹는다. 또 고기를 아예 안 먹는다. 원래는 함박 스테이크도 좋아하고 돈가스나 떡갈비도 좋아했는데 먹으면 소화가 안 되더라. 에너지를 소화하는 데 다 쓰는 것 같고, 몸이 늘어져 안 먹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커피도 체질에 맞지 않아 끊었다”며 “다행히 해산물은 맞는다. 게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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