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유비는 솔직한 성격 때문에 이성 앞에서도 내숭을 부리지 못한다고 언급했다. 이유비는 “좋아하는 남자랑 술을 마실 때도 아무렇지 않은 척 술을 마신다. 술이 쓰거나 취한 상태이면 얼굴을 찡그릴 만도 한데 그게 연약해보이는 척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희철은 “본인만의 연애 노하우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유비는 “좋아하는 눈빛을 숨기지 못하는 게 나름의 노하우인 것 같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다 눈치를 챌 정도”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그런 눈빛을 알고도 다가오지 않던 남자들이 있었냐”고 물었다. 이유비는 “친해지고 싶은 건지, 남자로서 허감이 있는 건지 물어보는 남자는 있었다. 그래서 ‘친한 사람은 많은데요?’라고 말했다”고 에피소드를 언급해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사진=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