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가수 송대관이 월세 생활을 청산하고 새로 마련한 집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송대관(73)의 파란만장 인생사가 그려졌다.

송대관은 지난 2013년 사기 사건에 휘말리면서 방송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다.

이후 2015년 무죄 혐의를 받았지만, 아내의 잘못으로 160억 원 빚을 지게 됐다.

이혼 대신 빚 갚기를 택한 그는 아내와 함께 4년 동안 160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빚을 갚아나갔다. 현재는 90%를 탕감했다고.

송대관은 “빚을 갚으려고 시가 70억 원 상당 집을 팔았다. 이후 월세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최근 월세 생활을 청산한 그는 새집을 마련했다.

그는 “나는 (개인회생) 졸업을 했다. 법원에서 한 1년 지켜본 뒤에 정한 금액을 잘 갚으면 졸업을 시켜준다”며 “통장도 만들 수 있게 해줬다. 이 집은 은행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송대관 집은 깔끔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끌었다.

송대관은 “인테리어랄 것도 없이 업자를 불러 조금 손을 봤다. 친구들이 소품과 수납장 등을 선물해줬다”며 “이 나이에 집 한 채 없으면 마음에 안정이 안 되더라. 그래서 집부터 샀다”고 전했다.

사진=TV조선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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