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패션업체 돌체앤가바나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일 돌체앤가바나는 공식 트위터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돌체앤가바나 2016 SUMMER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는 다양한 인종의 패션모델들이 함께 음식을 먹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모델들은 스파게티를 먹거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해당 화보가 각종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자, 네티즌들은 불쾌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동양인으로 보이는 모델만 스파게티를 손으로 집어먹고 있는 것이 문제라는 것.

뿐만 아니라 동양인 모델만 목에 냅킨을 걸고 있는 것 역시 문제라는 의견도 제시돼 인종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돌체앤가바나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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