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세영이 B1A4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경찰 조사를 받게 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1일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11월 30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사건이 접수됐다”며 “조사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수사 과정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정황은 설명할 수 없다. 소환 조사 같은 구체적 일정 또한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세영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경찰서 쪽에서 연락을 받은 게 없다. 조사가 진행된다면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세영의 tvN ‘SNL 코리아 8’ 하차에 대해서는 “제작진에게서 들은 바가 없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따.

앞서 이세영은 지난 26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 8’ 게스트로 출연한 B1A4에게 성추행을 한 것으로 보이는 논란의 영상에 대해 “제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는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SNL 측 또한 “문제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해당 영상을 페이스북이라는 공적인 공간에 노출한 점 등 가장 큰 책임은 SNL 제작진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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