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차태현’

김준호가 9살인 차수찬을 상대로 소금 핫초코로 복수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차태현의 장남 수찬 군과 둘째 딸 태은 양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강원도 홍천으로 신년 맞이 가족 여행을 떠났다.

이날 김준호는 오프닝부터 자신을 괴롭힌 수찬을 상대로 복수를 다짐하고 있었다. 그리고 썰매타기에 한창일 때 김준호는 홀로 소금 핫초코를 제조하며 음흉한 웃음을 지었다.

김준호는 기회를 엿본 뒤 수찬에게 소금 핫초코를 먹이는 데 성공했지만, 그가 기대한 리액션은 나오지 않았다. 수찬은 덤덤한 말투로 “되게 짠데? 소금 넣었어?”라고 묻고는 자리를 떠났다.

김준호는 “내가 수찬이에게 소금물 먹였는데, ‘좀 딴데?’이러더니 컵을 집어던졌어. 내가 잘못했지뭐, 목 마르다는 애한테 소금물 줬으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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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2TV (1박2일 차태현)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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