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황정민 강동원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검사외전’ (감독 이일형/제작 영화사 월광, 사나이픽처스) 제작보고회에 배우 황정민, 강동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강동원은 ‘검은 사제들’ 사제복과 ‘검사외전’ 죄수복에 이어 입고 싶은 의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거지같은 의상(그런지룩)”이라고 답했다.

황정민이 강동원의 다음 의상을 예상하며 “벗고 나오는 것 아니냐”고 말하자 강동원은 “벗고 나온 적도 있다.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팬티만 입고 수영도 했었다. 지금 촬영 중인 영화에서는 거지같은 옷을 입고 나온다. 그런지룩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과 손잡고 누명을 벗으려는 내용의 범죄오락영화. 강동원은 허세남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으로, 황정민은 유능한 검사에서 살인누명을 쓰고 하루아침에 죄수로 전락한 변재욱 역을 맡았다.

사진 = 더팩트 (검사외전 황정민 강동원)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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