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아들의 전쟁 남궁민, 이시언 무차별 폭행 “사람 돌게 만드네” 소름돋는 악역 연기

‘리멤버 남궁민’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악역을 담당하고 있는 배우 남궁민이 극중 이시언을 무차별 폭행했다.

6일 방송된 SBS 수목극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는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안수범(이시언 분)을 죽도로 폭행하는 남규만(남궁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규만은 서진우(유승호 분)가 과거 서재혁(전광렬 분) 사건 재심을 신청하자 긴장해 안수범에게 뒷조사를 지시했다. 이어 안수범은 서진우가 과거 사건에 대해 위증한 전주댁을 만나자 보고했고, 남규만은 분노했다.

전주댁이 위증을 고백할 경우 재심이 시작될 수도 있는 상황인 탓. 이어 남규만은 안수범에게 “그 여자 죽여라. 4년 전에는 아버지가 해결해주셨으니 이번에는 내가 해야 한다. 사람을 쓰든 직접 하든 뒤탈 없게 처리해라”고 살인명령을 내렸다.

남규만이 태연하게 살인을 지시하자 안수범은 “그건 못하겠다. 더 이상 사람은 죽이지 마라”고 거부했다.

그러자 남규만은 “여기 잠깐만 있어봐”라며 안수범에 죽도를 들었고, 안수범은 “그 아줌마 내가 잘 설득하겠다. 지난번에도 돈 몇 푼 주니 별말 없었다. 더 이상 사람 죽이지 마”라고 빌었다.

하지만 남규만은 안수범의 뺨을 때린 뒤 “더 이상? 더 이상이라는 말 사람 돌게 만든다”며 죽도를 휘둘러 안수범에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안수범은 “그래. 차라리 날 때려라”며 매 맞았고, 결국 남규만은 석주일(이원종 분)에게 살인 청부했다.

이날 방송말미에는 그 살인누명을 서진우가 뒤집어 쓰며 남규만의 함정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져 극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사진=SBS ‘리멤버’ 방송캡처 (리멤버 남궁민)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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