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화재, 철거 중이던 건물서 불…인부 42명 긴급 대피 ‘인명피해는?’

‘역삼동 화재’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 22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내려가는 국기원입구 4거리 근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출동해 2시간 30분여 만에 진화했다.

불은 이 건물 13층에서 처음 난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건물은 당시 철거 공사중이었으며, 건물 안에는 인부 42명이 있었지만 모두 무사히 대피했다.

진화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 것은 공사 중이라 내부에 자재 더미가 쌓였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YTN 영상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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