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연극배우 백성희씨가 별세했다. 향년 91세.

9일 국립극단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 8일 밤 11시18분 서울의 한 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2013년까지도 출연하는 등 평생 400여 편의 연극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온 백씨는 최근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며 병원에서 투병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이며 장지는 분당메모리얼파크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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