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 아내, 내 딸 금사월 후속 편성..이서진 확정-유이 최종검토 ‘기대 폭발’

‘100일의 아내, 내 딸 금사월 후속’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의 후속 작품으로 ‘100일의 아내’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은 ‘최고다 이순신’ 정유경 작가의 신작 ‘100일의 아내’가 ‘내 딸 금사월’의 후속으로 편성될 것이라 전했다.

‘100일의 아내’는 일찍이 사고로 남편을 잃고 어린 딸과 단둘이 살아온 여주인공이 뇌종양 진단을 받은 뒤, 이후 자신의 딸의 보호자를 만들어 주기 위해 한 남자와 시한부 아내 계약을 하면서 벌어지는 드라마를 담고 있다.

현재 남자주인공 한지훈 역에 이서진이 최종 확정됐다. 가수 겸 작곡가 출신의 레스토랑 오너로, 여자친구는 많지만 결혼은 자신의 인생에 절대 없다고 장담하는 인물이다.

딸을 홀로 키우는 싱글맘이자 시한부 아내 계약을 맺는 강혜수 역에는 유이가 물망에 올랐다. 제작사 관계자는 “유이가 현재 출연 조율 중이나 아직 확정은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100일의 아내’는 ‘전설의 마녀’, ‘킬미 힐미’, ‘풍문으로 들었소’ 등 히트작을 내 놓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로드 넘버원’, ‘무신’, ‘오만과 편견’의 김진민 PD가 연출을 맡는다.

한편 11일 오후 팬엔터테인먼트는 관계자는 “드라마 ‘100일의 아내’가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로 제목을 최종 변경했다”고 알렸다.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는 ‘내 딸 금사월’ 후속으로 2월 말 방송 예정이다.

사진=더팩트(100일의 아내 이서진 유이, 내 딸 금사월 후속)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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