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가 13일 SM6를 공개했다. SM6는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탈리스만’로 발표된 중형세단의 한국형 모델이다.

르노삼성 박동훈 부사장은 “지난 몇년간 절치부심(切齒腐心)했고 권토중래(捲土重來)하기 위해 새로운 차를 선보이게 됐다”며 “올해 SM6의 5만대 이상 판매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부사장은 “가격과 엔진 중요 스펙은 2월 초 공개하겠지만 고객이 만족할 만한 가격대로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박 부사장은 “그동안 르노삼성은 QM3로 소형 SUV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만들고 디젤 세단이나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 등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해왔다”며 “SM6는 새로운 중형차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부산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SM6는 오는 3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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