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또 급락해 200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배럴당 26.55달러(-6.71%)로 마감했다. 전날 WTI 종가는 배럴당 28.46달러였다.

국제유가의 연이은 하락세가 국내 휘발유 값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6개월 전과 비교했을 때 국제유가는 30%가량 떨어졌지만, 소비자가격은 10% 하락에 그쳤다.

21일(한국시각)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휘발유 평균값은 전날보다 1.33원 내린 1377원으로 여전히 130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경유는 3.15원 내려 1144.49원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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