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은 21일 새벽 카타르 도하 수하임 빈 하마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AFC U-23 챔피언십 D조 3차전에서 호주와 0-0으로 비겼다.

요르단은 1승 2무(+5)를 기록, 같은 시각 베트남을 3-2로 누르고 2승 1무(+7)이 된 아랍에미리트에 이어 D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호주는 요르단의 ‘침대축구’에 밀려 예선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국이 8강에서 호주를 피하고 요르단을 만난 것은 대단히 좋은 징조라고 할 수 있다.

신태용 감독은 “호주보다 요르단이 편하다. 선제골만 넣는다면 후반에 2-3 골을 추가로 넣는 것도 가능하다”며 선제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요르단에게 선제골을 허용할 경우, 중동의 ‘침대축구’에 말려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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