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손흥민

FA컵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 핫스퍼를 다음 라운드에 진출시킨 손흥민이 경기 소감을 전했다.

21일(한국시각) 손흥민은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레스터 시티와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선제골을 넣은 뒤 경기를 편하게 주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FA컵에서 팀을 위한 골을 선사한 사실이 기쁘다”며 “아직 부족하지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이번 주에 있는 리그 경기를 위해서도 몸 관리를 잘 하면서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손흥민은 잉글랜드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FA컵 3라운드(64강) 재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기는 14일 정규리그 21라운드 레스터시티전 0-1 패배를 설욕하는 경기이기도 했다.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려 마음고생이 심했던 손흥민이 그라운드를 휘저으며 ‘원맨쇼’를 펼친 경기였다.

이날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39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통렬한 중거리 슈팅을 날려 기선을 제압하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28일 정규리그 왓퍼드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현란한 힐킥으로 결승골을 뽑아낸 후 5경기 만에 기록한 골이다.

‘1골 1도움’ 손흥민

사진 = 서울신문DB (‘1골 1도움’ 손흥민)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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