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걸그룹 EXID 하니 눈물 논란을 간접언급해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 저녁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이하 골든디스크)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가운데, 전현무와 가수 김종국,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이 사회를 맡았다.

이날 전현무는 혁오 무대가 끝난 후 노래를 따라 불렀다. 이에 김종국이 “노래하지 말고, 사회나 잘 보시라”고 지적하자 전현무는 “사회나 잘 보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요즘 제가 상처가 많거든요”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전현무는 지난 14일 ‘서울가요대상’에서 EXID 하니에게 “준수하니 어떠냐. 외모가 준수하다. 준수한데 털털하니”라고 농담을 건넸다. 당황한 하니는 결국 눈물을 흘렸고, 카메라에 해당 모습이 고스란히 포착돼 전현무의 멘트가 다소 짓궂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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