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 영동대교 인근을 지나던 한강유람선이 침수됐다. 승객과 승무원들은 사고 발생 17분 만에 모두 구조됐다.


26일 오후 2시31분쯤 서울 광진구 영동대교 인근해서 잠실 선착장을 출발해 동호대교를 돌아 영동대교를 향하던 유람선에 침수사고가 발생했다. 승객과 승무원들은 사고가 발생한 지 17분 만에 구조됐다.

반포 한강구조대에 “유람선에서 물이 샌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조대가 긴급 출동했고, 유람선에 탑승했던 승객과 승무원 15명은 사고 발생 17분 만인 오후 2시 45분쯤 구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관실에서 물이 새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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