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tvN ‘치즈인더트랩’ (극본 김남희 고선희 전영신, 연출 이윤정, 이하 치인트)에서 아영(윤예주)과 설(김고은)이 교정 벤치에서 이야기 중에 상철(문지윤)이 “홍후배!”하면서 나타났다. 상철은 옆에 앉으며 “근데 이 분은 누구….”라며 미소를 지으며 물어봤다.

그러자 설이는 떨떠름한 표정으로 아영을 인사시키자, 상철은 설이의 말은 들리지 않는 듯 아영만 보고 “안녕 아영아? 난 김상철. 홍후배가 세상에서 가장! 믿고 신뢰하는 선배지”라면서 갑자기 자기소개를 한다. 이어 아영의 스케치북을 보고 상철은 “우리 아영이는 미대생?”이라면서 친근함을 표현하자 아영은 살짝 곤란한 듯 “네~ 1학년이에요.”라고 대답했다.

보다가 정말 안 되겠는지 설이는 얼른 아영을 잡아 끌고 일어나며 “저흰 지금 갈 때가 있어서 바빠가지고..”라면서 아영을 끌고 가자, 상철은 다급하게 붙잡으려 손을 뻗으며 “어? 연락처 좀.”이라며 아영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다음에 꼭 보게 될 거야. 나타났어. 나타났어”라며 아쉽지만 행복한 미소를 보여줬다.

한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박해진 분)과 그의 본 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 분)의 로맨스릴러를 담은 작품. 매주 월, 화 11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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