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는 27일 오후 서울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프레젠테이션 쇼 ‘SM타운: 뉴 컬처 테크놀로지 2016’을 개최했다.

이수만은 “최초로 만들었던 아이돌그룹의 팬이 아이 둘의 엄마가 되는 시간 동안 SM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즐거우셨다면, 이제부터는 SM과 SM의 셀러브리티가 새롭게 만들어 갈 다양한 콘텐츠와 새로운 문화를 통해서 더 깊고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세상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수만 프로듀서는 SM의 5대 신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키워드는 ‘소통(Interactive)’. 20년 간 발전시켜 온 SM의 문화기술(CT)에 소통을 더해 한 단계 더 발전시킨 ‘뉴 컬처 테크놀로지(NCT)’를 제시했다.

우선 매주 특정 요일에 발표하는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 개설이 첫 프로젝트다. 전통적인 앨범 발매 형식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지속적인 디지털싱글을 선보이겠다는 것. 1년 52주 동안 모두 52곡이 공개될 예정.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이 첫 주자로 나서 곡 ‘레인(RAIN)’을 선보인다.

팬들이 모여 놀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에브리싱(everysing)’, ‘에브리샷(everyshot)’, ‘바이럴(Vyrl)’도 론칭한다고 그는 밝혔다. 전 세계 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50개 언어 번역 시스템도 제공할 예정.

‘루키즈 엔터테인먼트(Rookies Entertainment)’ 어플리케이션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를 통해 누구나 신인 프로듀싱에 참여할 수 있다. SM의 스타 인큐베이션 시스템을 체험한 뒤 최고 프로듀서가 될 경우 데뷔 앨범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고 SM인턴 채용 기회를 얻게 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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