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셰프 오세득(40)이 사기혐의로 고소당했다.

28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강남의 유명 레스토랑의 오너인 오세득이 최근 4억원대 사기횡령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에서 프랑스 요리 전문점의 오너 셰프를 맡고 있는 오세득과 레스토랑 법인 전 대표 A씨는 개업 초기부터 4억여 원을 투자해온 한의사 박 모씨에게 사기 및 횡령 혐의로 피소됐다.

박씨는 오세득과 A씨가 상당수 지분을 가진 자신의 동의 없이 레스토랑의 경영권을 몰래 팔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오세득 측은 “사업 확장 중 사기를 당해 레스토랑을 매각한 것”이라며 새 레스토랑 관련 소송이 해결되는 대로 손실을 보전해줄 계획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고소장 내용을 바탕 삼아 오세득과 A씨 등을 조사한 뒤 형사 처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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