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사월은 찬빈(윤현민)과 행복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힘들게 사랑의 결실을 맺은 사월과 찬빈의 결혼식이 시작되고, 사회자의 “신랑 신부 입장!”이라는 말과 함께 예식장문이 열렸다. 그러나 그 곳에는 휠체어를 탄 해더 신이 등장했다.
휠체어를 탄 채 식장 안으로 들어선 해더 신은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해더 신으로 변장했던 안경과 가발을 벗어던졌다.
식장에 있던 하객과 강만후(손창민 분)는 눈앞에 보이는 상황이 믿기지 않는 듯 우왕좌왕 하지만, 전인화는 손창민을 바라보며 “내 딸을 찾고 있다고? 내 딸이 이제 곧, 보금그룹을 찾으러 올거야! 어서와라, 사월아! 엄마가...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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