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소리바다가 중국 기업에 경영권을 넘긴다.

소리바다는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소리바다는 2일 공시를 통해 ”양정환 대표 외 1인이 보유한 주식 200만주와 경영권을 중국 국영투자기관 상하이ISPC외 1인에게 100억원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또한 소리바다 관계자는 “3월30일 개최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권이 이전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리바다의 경영권을 양도받은 중국 회사는 ‘상하이ISPC’로, 2002년 중국 상하이(上海)시 투자청의 전액 출자로 설립된 정부 산하기관이다.

주로 중국 업체의 해외 진출과 해외 업체의 중국 진출을 돕고 있는 ‘상하이 ISPC’가 소리바다의 경영권을 소유함으로써, 소리바다는 중국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되어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리바다는 1세대 음원서비스 업체로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저작권 문제로 운영을 중단하는 등의 문제에 부딪히며 악하된 경영난으로 매각설이 제기되어 왔었다.

소리바다

사진 = 서울신문DB (소리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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