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 남태현 “‘심야식당’ 발연기 논란 때문에 입학” 연기 어땠기에?

‘배우학교 남태현’
위너 남태현이 ‘배우학교’에서 연기력을 갈고 닦는다.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에서 tvN 새 예능 ‘배우학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신양,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 백승룡PD가 참석했다.

앞서 SBS 드라마 ‘심야식당’에 출연해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던 남태현은 “그 부분을 인정하고, 당연히 질타를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을 더 노력해서 극복하기 위해서 ‘배우학교’에 연기를 배우러 왔다”고 ‘배우학교’ 출연 계기를 밝혔다.

앞서 지난해 7월 방송된 ‘심야식당’에서 남태현은 어릴 때 부모와 이별하고 주경야독하며 힘겹게 살지만 매사 성실하고 착한 마음을 지닌 소년 ‘민우’로 등장했다.

해당 방송에서 민우는 학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 악덕업주에 어려움을 겪었고 건달조직의 중간보스 류(최재성 분)의 도움을 받고 심야식당에서 자신의 속내를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방송직후 남태현은 ‘발연기’ 논란에 휩싸였다. 남태현이 심야식당을 찾아 “사실 그동안 불행이니 행복이니 느낄 겨를도 없었다”며 외로움과 마음 고생을 털어놓는 감정 연기가 다소 어색했다는 것.

남태현은 “위너 멤버들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다. 용기를 내어서 ‘배우학교’에 오게 된 거라 멤버들이 힘을 많이 주고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배우학교’는 박신양이 연기스승으로 나서 연기수업을 필요로 하는 연예인들에게 단기속성으로 연기를 사사하는 프로그램. 오는 4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배우학교 남태현)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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