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김 갑질 논란, 연예인 최초 로비스트 “미국서 상류직종” 수입 보니 ‘상상초월’

‘린다김 갑질 논란’

‘무기 로비스트’로 유명한 여성사업가 린다김이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그녀가 밝힌 로비스트 수입이 재조명 되고 있다.

린다김은 과거 방송된 SBS ‘좋은 아침’ 게스트로 출연해 ‘로비스트’라는 직업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린다김은 수입에 대해 “개인별, 프로젝트별로 다르기는 하나 타 직업에 비해 수십 배에 해당하는 수입을 번다”고 솔직하게 공개했다.

린다김(한국 이름 김귀옥)은 1953년생으로 경북 청도군 출신이다. 과거 ‘김아영’이라는 예명으로 연예계에서 활동했으며 연예인 최초로 로비스트라는 개념을 알렸다.

린다김은 미국 E-시스템 로비스트, 이스라엘 IAI 로비스트로 활동했다. 특히 린다김은 지난 1996년 무기 로비 사건으로 이름을 떨쳤다. 당시 린다김은 백두사업의 납품업체 선정 과정에 개입했다.

로비스트라는 직업에 대해 린다김은 과거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로비스트는 불법이 아니다. 지극히 합법적이다”고 말한 바 있다.

린다김은 “미국은 로비스트 위치가 좋다. 상류 직종이라고 생각한다”며 “근데 한국에만 오면 마약장사를 하는 사람처럼 비춰진다. 어디 호텔에 숨어서 만나야 하고 일식집에 숨어서 만나야 하는데 외국에서는 그렇지 않다. 연예인 감성으로 버티기가 너무 험하고 치열한 곳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7일 한 매체는 린다김이 카지노 도박 자금을 쓰기 위해 5000만원을 빌린 후 갚지 않고 채권자를 폭행한 혐의(사기 및 폭행 혐의)로 고소 당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을 담당하는 인천 중부 경찰서 관계자는 “검찰로부터 지난 1월 19일 고소장을 접수 받아 수사 중”이라며 “조만간 린다 김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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