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과 유세윤이 티격태격 MC 케미를 선보였다.

과거 방송된 MBC 설특집 ‘듀엣가요제’에서 첫 무대에서 453표를 획득하며 현장을 초토화 시킨 휘인은 다음 무대에 오를 가수로 정준영을 택해 눈길을 끌었다.

휘인의 폭발적인 무대 바로 뒤에 잔잔한 무대를 선보이게 된 정준영은 “우리는 신나는 무대가 아니기 때문에 사실 좀 걱정이 된다”고 토로했다.

이에 성시경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조용한 노래를 좋아하는지 모르냐”고 말했고, 유세윤은 “맞다. 성시경 노래 완전 힘 빠진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규 편성을 확정한 ‘듀엣가요제’는 MC로 성시경 유세윤을 발탁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JTBC 예능 ‘마녀사냥’ ‘비정상회담’ 등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성시경 유세윤이 ‘듀엣가요제’에서도 찰떡궁합을 과시할 예정. ‘듀엣가요제’가 ‘복면가왕’에 이어 새로운 음악 예능의 명맥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MBC (성시경 유세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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