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쯔위 의상논란에 과거 유희열의 발언도 화제에 올랐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쯔위가 입은 의상에 적힌 ‘Hoes take off your clothes’라는 문구가 논란이 됐다. ‘hoe’의 사전적 의미는 괭이를 뜻하지만 매춘부를 뜻하는 ‘whore’와 발음이 비슷해 매춘부를 지칭하는 은어로 사용된다. 쯔위 의상은 매춘부가 당신의 옷을 벗긴다’로 해석될 수 있어 논란이 불거진 것.

앞서 쯔위는 지난해에도 뜨거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11월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해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가 대만을 독립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중국 여론으로부터 비난을 받은 것. JYP 측에서 억지 사과를 시킨 것도 논란을 더욱 키웠다.

이후 1월 방송된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트와이스 멤버들이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은 “참 밝아서 좋다”며 “요즘 트와이스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 않느냐. 그런데도 대기실에서 봤더니 멤버들이 다 밝더라”며 최근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유희열은 이어 “걱정을 좀 했었는데 아까 대기실에서 봤더니 미소를 잃지 않았더라. 이 시간을 잘 이겨내야 한다”고 따뜻한 격려를 건넨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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