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 측이 ‘운빨로맨스’ 출연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17일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황정음이 MBC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운빨로맨스’는 운과 점을 맹신하는 여자 ‘점보니’와 자린고비인 남자 ‘제택후’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황정음은 점을 맹신하는 여주인공 심보늬 역을 제안받았다.

황정음이 맡은 역할은 프로그래머 기획 마케팅 등 기타 잡무를 맡고 있는 심보늬다. 두 얼굴의 여인인 ‘심보늬’는 초긍정주의 백설공주이면서 어딘가 미친 구석도 있는 캐릭터로 그려질 예정이다.

황정음이 ‘운빨로맨스’에 출연을 확정지을 경우, 지난해 11월 종영한 ‘그녀는 예뻤다’ 이후 5개월여 만의 MBC 컴백이다. 과연 그녀가 결혼 후 첫 복귀작으로 ‘운빨로맨스’를 선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운빨로맨스’는 현재 방송 중인 ‘굿바이 미스터 블랙’ 후속으로 4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스포츠서울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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