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스코팅 인테리어가 최근 네티즌 사이에서 트렌디한 시공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실내 벽 하단부에 사각 프레임 형태로 장식 패널을 덧대는데, 비용대비 장식 효과가 높다. 다양한 시도가 많아지면서 바닥에서 1m 정도 높이로 프레임을 덧대던 방식을 바꾸고 벽면 전체에 몰딩을 입히기도 한다.

17세기에서 18세기 사이에 빅토리안 영국 시대의 웅장한 장식이지만, 로맨틱·북유럽·모던 등 다양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고, 몰딩의 높이와 두께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을 시도할 수 있어 꾸준히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 실내장식이다.

눈에 잘 띄지 않는 공간에 패널 링을 해 특별한 장식을 하기도 하고, 벽의 하단부에 웨인스코팅을 하고 상단부에는 액자를 걸어 공간을 활용하기도 한다.

특히 현관에서 집에 들어가기까지의 구조가 복도식 아파트일 때 웨인스 프레임을 활용하면 심심하지 않으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내 방의 품격’에서 부티크 실내장식의 포인트라며 웨인스코팅을 셀프 인테리어로 완성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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