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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크리스탈 열애 소식이 만우절 전해져 화제다.
카이 크리스탈 열애설이 사실로 확인된 가운데 지난 할로윈데이 인증샷이 눈길을 끈다.
엑소 멤버 카이와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이 1일 불거진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카이 크리스탈 열애설 인정으로 인해 지난 할로윈데이 코스튬이 재조명되고 있다.
카이 크리스탈은 지난해 10월 열린 SM 창립 20주년 파티 ‘SM타운 원더랜드 2015’에 참석했다. 당시 카이는 데이빗 보위로 변신했다. 1973년에 발표된 데이빗 보위의 ‘알라딘 세인(Aladdin Sane)’ 표지처럼 번개 모양의 메이크업을 통해 글램 스타일링을 선보인 것. 크리스탈은 에디 세즈윅을 선택했다. 에디 세즈윅은 1960년대 대표 파티걸로 2007년 영화 ‘팩토리걸’의 모티브가 됐다.
데이빗 보위와 에디 세즈윅은 앤디 워홀과의 상관관계가 있다. 데이빗 보위는 1998년 영화 ‘바스키아’에서 앤디 워홀을 연기했다. 생전 대중음악계의 앤디 워홀로 불리기도 했다. 에디 세즈윅의 경우 앤디 워홀의 뮤즈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1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카이 크리스탈이 친구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고 열애설을 사실로 확인시켜줬다.
사진=인스타그램(카이♥크리스탈 열애)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