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국제영화제는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경쟁, 파노라마, 포럼, 제너레이션 등 섹션을 통해 전 세계 영화를 소개한다.
이 중에서 ‘살아남은 아이’는 포럼 부문에 초대, 이는 각국 독립영화와 실험적 성격의 영화들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특히 재능 있는 신인 감독을 발굴, 소개하는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영화 ‘살아남은 아이’는 배우 최무성, 김여진, 성유빈이 출연, 아들이 죽으면서 살려낸 아이를 만난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영화의 연출을 맡은 신동석 감독은 신인답지 않은 완성도 높은 연출력으로 명성이 높다. 이 영화는 지난 부산 국제영화제를 통해서 처음 소개됐다.
한편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오는 2월 15~2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사진=화인컷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