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이 올해의 발견상을 받고 연인 이하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계상은 30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9회 올해의 영화상에서 영화 ‘범죄도시’로 올해의 발견상을 수상했다.

이날 윤계상은 “제가 영화를 할 때마다 기자님들이 재발견이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조금 영화를 계속할 수 있는 힘이 됐고, 언제쯤 발견이 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오늘 발견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말 너무 감사드리고, 그리고 영화를 하면 할수록 드는 생각은 결코 혼자서는 잘할 수 없구나 그리고 어떤 동료와 어떤 소통을 하느냐에 따라서 좋은 작품이 나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며 “저를 발견하는 상까지 받게 해주신 이소영 대표님 장원석 대표, 강윤성 감독님, 연기 멘토 진성규 배우, 항상 사랑하는 권율 배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떨릴 줄 몰랐는데 굉장히 떨린다. 열심히 하겠다. 언젠가 발견될 거라 응원해주신 이하늬에게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윤계상은 지난해 10월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에서 조선족 폭력조직 우두머리 장첸 역을 맡아 살벌한 연기를 선보였다. 장발의 파격 비주얼에 조선족 말투를 유행시키며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윤계상 이하늬는 지난 2013년 열애를 인정하고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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