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의 미니앨범 ‘엑시트:이’(EXIT:E)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국내 음원차트를 ‘올킬’ 한 것도 모자라 11개국 아이튠스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1일 공개된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베이비 베이비’(BABY BABY)와 ‘센치해’는 이날 오전 각각 6개 차트(멜론,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지니, 벅스, 소리바다)와 2개 차트(엠넷닷컴, 몽키3뮤직) 1위에 올랐다.

수록곡 5곡 중 나머지 곡도 6개 음원차트 ‘톱10’에 진입했으며, 그중 선공개곡 ‘사랑가시’는 엠넷닷컴 9위에 오르는 등 역주행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특히 이 앨범은 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11개국의 아이튠스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고 미국 아이튠스에서도 17위를 기록해 위너의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위너는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기획한 릴레이 커버 프로젝트 프로모션으로 1년 6개월 만에 컴백했다. 지드래곤, 태양, 에픽하이, 이하이, 악동뮤지션 등 YG 소속 가수들을 비롯해 자이언티, 딘 등의 뮤지션들이 ‘베이비 베이비’와 ‘센치해’가 발매되기 전 커버 영상을 선보여 큰 관심을 모았다.

사진=YG 공식 블로그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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