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미쓰에이(missA) 출신 수지가 그룹 해체 이후 첫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
29일 그룹 미쓰에이 출신 수지(25·배수지)가 미니 2집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로 컴백했다. 지난해 1월 발매한 첫 미니 앨범 ‘예스? 노?(Yes? No?)’ 이후 약 1년 만이다.

수지는 이날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이번 앨범 타이틀곡 ‘홀리데이(Holiday)’와 선공개 곡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무대를 선보이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수지는 이날 행사에서 “1년 만에 컴백하는 만큼 떨리고 설렌다”라면서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7년 동안 활동하고 팀이 해체하게 됐다. 지난 솔로도 그렇지만 이번에도 새로운 도전이고, 떨린다”며 그룹 미쓰에이 멤버가 아닌 솔로 가수 수지로 선 소감을 밝혔다.

수지는 “더 독하게 마음을 먹게 됐다. 그룹 활동과는 다르게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게 되는 거라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솔로 콘서트를 하는 것이 목표이자 꿈이다. 내년이든 올해든 언젠가는 꼭 하고 싶다”고 앞으로 솔로 활동에 대한 포부를 내비쳤다.

한편 이번 수지 앨범에는 타이틀곡 ‘홀리데이’를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됐다. ‘홀리데이’는 일렉트로닉 피아노 사운드를 기반으로 미니멀한 트랙 구성과 멜로디 라인이 어우러진 R&B 곡이다.

‘홀리데이’를 포함한 수지 2번째 미니 앨범 전곡은 이날 오후 6시를 기점으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뉴스1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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