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음악 전문매체 빌보드가 가수 케이티의 데뷔를 주목했다.

빌보드는 지난 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KATIE Releases Debut Single ‘Remember’”(케이티 데뷔 싱글 ‘리멤버’ 발매)라는 제목으로 케이티의 첫 번째 싱글 ‘리멤버(REMEMBER)’에 대해 다룬 기사를 게재했다.

빌보드는 “미래의 R&B는 새로운 K팝의 애인(darling)을 갖게 됐다”며 “그녀의 이름은 케이티이고, 오랫동안 기다려 온 데뷔 싱글 ‘리멤버’를 발표했다. 모든 가사가 영어로 구성된 이번 트랙은 풍부하고 몽환적인 퍼커션과 케이티의 관능적인 음색이 돋보인다”고 소개했다.

이어 “부드러운 리듬감과 역동적인 코러스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감성으로 가득한 케이티의 전달력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6일 오후 6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 케이티의 첫 번째 싱글 ‘리멤버’는 사랑했던 순간들을 애타게 그리워하는 마음을 애절하게 표현한 퓨처 R&B 장르의 곡. 후렴구의 중독성 강한 라인과 시원하게 터지는 케이티의 보이스가 매력적이다.

케이티는 오는 8월 8일 두 번째 싱글에 이어 10월 10일 첫 번째 정식 앨범 ‘LOG’를 발표할 예정이다.

케이티는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4’(2014~2015)에서 독보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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