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아는 ‘2014.04.16 #세월호’라는 글과 세월호 사고를 추모하는 의미를 담은 ‘잊지 않을게요’라는 문구가 담긴 노란 리본 그림을 게재했다.
최근 아빠가 된 배우 봉태규는 “나도 부모가 되었다. 그래서 더..”라는 글과 함께 노란 리본이 그려진 그림을 올렸다.
배우 문정희는 “아프다! 아프다!”고 표현했고, 안선영은 “벌써 2년. 잊지 않을게요”라는 글로 세월호 2주기를 추모했다.
가수 이승환은 만화가 강풀이 그린 그림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림에는 노란리본과 함께 ‘꼭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다.
걸그룹 걸스데이의 전효성은 “이런 가슴아픈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는 글을 SNS에 남겼다.
이어 “2년 전 처음 뉴스를 통해 접했던 충격은 아직도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그렇게 모든 국민들 가슴 속엔 다른 방식으로 기억될 거라 생각된다. 이 슬픔은 일부의 아픔이 아닌 우리 모두의 상처라는 걸 전하고 싶다. 비록 각자의 삶이 우선시 되어 살아갈지라도 잠든 별들이 더 빛날 수 있도록 항상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배우 류준열, 안재홍, 이동휘, 류혜영, 정일우, 강예원, 윤균상, 김성은, 그룹 비스트 양요섭, 윤종신, 티아라 효민, 지오디 박준형, 씨엔블루 이종현, 방송인 김나영, 오상진 등도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알리는 글로 추모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군 인근 바다에서 안산 단원고 학생을 비롯해 476명을 태운 세월호가 침몰하면서 승객 300여 명이 사망한 비극적인 사건이다.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전국에서는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행사가 열린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