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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김가연 임요환, 조세호 김숙 유재석
김가연 임요환 결혼, 부케의 주인공은 홍석천
김가연-임요환 부부, 혼인신고 후 5년만에 결혼식
김가연-임요환 부부, 혼인신고 후 5년만에 결혼식
김가연-임요환 부부, 혼인신고 후 5년만에 결혼식
’잘살겠습니다’ 김가연-임요환 부부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36) 배우 김가연(44) 부부가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프로불참러’ 조세호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임요환 김가연은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사회를 맡은 유재석을 비롯해 홍석천, 김희철, 백지영, 홍진호, 광희, 하리수, 조향기, 장영란 부부, 하리수 부부, 이소연, 윤택 등 각계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조세호의 참석은 화제가 됐다. 조세호는 최근 ‘불참의 아이콘’, ‘프로불참러’로 불리기 때문. 앞서 한 방송에서 가수 김흥국이 조세호에게 다짜고짜 “안재욱 결혼식에 왜 안왔냐”고 따져 조세호가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고 억울함을 표한 것이 숱한 패러디를 낳으며 조세호는 ‘프로불참러’로 등극했다.

김가연 임요환 결혼식에 참석한 김숙은 자신의 SNS에 조세호, 유재석과 결혼식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앗 참석했다. 지나가는 길이었겠지. 프로불참러 조세호”라는 글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가연 임요환은 8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했으며 지난해 득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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