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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Fly 발매 인터뷰에서 연인 타일러 권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제시카는 17일 앨범 발매를 앞두고 최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코리델 엔터테인먼트에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연인 타일러 권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타일러 권과는 소녀시대로 활동했을 때부터 열애설에 휩싸였고, 탈퇴한 이후엔 결혼설까지 나온 사이.

이날 제시카는 “여자든 남자든 사랑받는 사람은 뭘 해도 좋아 보이고 행복해지는 것 같다”며 “1년 이상 교제한 적이 없었다”면서 타일러 권이 교제 유효기간을 깨준 첫 남자친구임을 언급했다.

“어떤 면에 끌렸나”란 질문에 그녀는 “스마트한 모습이 멋있다”고 전했다. 제시카와 타일러 권의 첫 만남은 과거 한 모임에서 이뤄졌다. 결혼설을 묻는 질문에 제시카는 “발표한 게 없으니 정말 ‘설’이다. 그런데 주위 친구들이 점점 결혼을 하더라. 여자라면 결혼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으니까 친구들이 부럽기도 하다. 저도 때가 되면 하지 않을까”라고 대답했다.

또 “만일 결혼한다면 아기는 몇 명을 갖고 싶냐”는 짓궂은 질문에도 그녀는 “동생(크리스탈)이 있으니까 좋아서 둘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라고 답하며 웃었다.

한편 제시카는 17일 0시 첫 번째 솔로 앨범 ‘With Love, J’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서 제시카는 4곡의 작곡, 3곡의 작사에 참여하며 완성도와 음악적 색깔을 높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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