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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케이지, 한국계 아내와 이혼. 서울신문DB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TCL 차이니즈 씨어터(TCL Chinese Theatre)에서 영화 ‘더 러너(The Runner)’ 상영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br>ⓒ AFPBBNews=News1
니콜라스 케이지 한국계 아내와 이혼
니콜라스 케이지
니콜라스 케이지(앞줄 오른쪽)와 론 펄먼(왼쪽)이라는 걸쭉한 두 배우가 만났으나 단조로운 이야기 탓에 졸작에 그치고 만 ‘시즌 오브 더 위치:마녀 호송단’. 두 사람은 ‘마녀’를 호송하는 기사 역을 맡았다.<br>NEW 제공<br>


니콜라스 케이지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그의 파산 위기 소식이 다시금 눈길을 끌었다.

한국계 여성과 결혼해 ‘케서방’으로 불리던 미국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52)가 아내 앨리스 김(32)과 최근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니콜라스 케이지가 과거 겪었던 파산 위기와 재정난에도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 것. 당시 외신들은 “오랜 배우 생활동안 막대한 재산을 얻었던 니콜라스 케이지가 재정난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이지 측은 재정 관리인인 새뮤얼 레빈이 재무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서 수백억 원의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했는데, 레빈 또한 케이지를 상대로 임금 체불 등의 이유를 들어 맞소송을 제기한 것.

전 재정 관리인이 폭로한 자료에 따르면, 케이지는 롤스로이스 팬텀 9대를 소유한 ‘롤스로이스 매니아’다. 또 바하마 제도에 개인 섬을 소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걸쳐 15채의 저택을 가지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밖에도 4척의 요트와 제트스트림 자가용 비행기 또한 케이지가 소유한 재산이라고 전했다.

한편 니콜라스 케이지 부부는 반 년 째 별거 중이었고, 양 측 다 아직 정확한 이혼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11)을 한 명 두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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