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준하가 셀프 디스를 했다.

정준하는 17일 오전 자신의 SNS에 “네, 프로놀람러 맞습니다. 올해의 놀림대상 맞습니다”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준하는 촬영장을 배경으로 땀과 눈물이 범벅이 된 얼굴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정준하는 “이제 얼마 있음 또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롤러코스트를 타야하는데 제 간이 붙어있는 게 대단합니다”라며 “그래도 여러분께 즐거움 드렸다면, 날씨도 우중충한데, 이제 밝은 모습으로 사진 찍을래요. ‘귀곡성’, 납량특집 이제 안녕! 더운데 우리 놀라게 하려고 고생하신 귀신님들! 진짜 고생 많으셨어요. 근데 저 때문에 보람 있으셨죠? ‘무한도전’ 스태프 분들도 고생 많이 하셨어요”로 마무리했다.

한편 전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귀곡성’에서 멤버들이 직접 꾸민 귀신의 집을 찾아 미션을 수행했다. 유난히 쉽게 놀라는 정준하는 시종일관 괴성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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