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코리아가 서효원 선수 표지 모델 촬영에 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2016년 리우올림픽 개막 닷새째인 지난 10일, 탁구 국가대표 서효원 선수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맥심 표지 모델 관련 질문이 나왔고, 서효원 선수는 “(모델 제안이) 들어왔을 때 코치 선생님이나 저는 커피인 줄 알았다”라며 “제가 몸매가 좋은 편은 아니거든요” 라고 대답했다.

해당 방송이 나가자 일부 언론은 서효원 선수의 맥심 화보 촬영과 관련해 ‘논란’, ‘해명’ 등의 자극적인 표현을 쓴 기사를 내보냈다. 맥심코리아는 맥심 페이스북 페이지에 입장을 밝혔다.

-이하 맥심코리아 공식입장 전문

최근 리우 올림픽 탁구 국가대표 서효원 선수의 2015년 맥심 표지 모델 출연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이후 서효원 선수가 직접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맥심 커버’를 촬영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다만, 일부 매체에서 이를 받아쓰는 과정에서 ‘논란’, ‘해명’ 등의 단어를 붙여가며 선정적인 보도를 하는 한편, 서효원 선수가 커피 브랜드 ‘맥심’으로 인지하고 촬영에 임했던 것처럼 오해의 소지가 있게끔 보도하였습니다.

맨 처음 저희가 출연 요청을 드렸을 때, 서효원 선수가 커피인지 잡지인지 몰라 되물었던 것은 맞지만, ‘남성월간지 맥심’임을 정확히 설명한 후에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서효원 선수가 잡지 MAXIM인 줄 모른 채 촬영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덧붙여, 한 스포츠 스타가 매체와 화보 촬영을 하고 인터뷰를 한 일이 ‘해명’을 해야 하는 ‘논란거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MAXIM 편집장 이영비 -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