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이 소감을 전했다.

배우 서현진이 2일 서울 목동 SBS 신사옥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서현진은 “전문직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며 “이렇게 힘들 줄 모르고 뛰어들었다”고 한숨을 폭 쉬었다.

이어 “일반적인 대사보다 외워야 할 양이 두 세배는 되는데다 영어로 된 의학용어까지 있다 보니까 반복학습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서현진은 드라마에 임하기 전 첫 목표로 “신체해부도를 외우기였다”고 밝혔지만 이내 실패했다고 털어놨다.

그래도 그녀는 “손기술 같은 건 반복 학습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연습하고 있다. 투샷에서는 적어도 제 손이 나가게끔 노력 중이다”라고 애쓰고 있음을 전했다.

서현진은 ‘민폐의사만은 되지 말자’를 인생의 모토로 삼는,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죽어라 노력해 겨우 따라가는 열혈 의사 윤서정을 연기한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 윤서정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7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