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그룹 더보이즈(THE BOYZ) 활이 다리 수술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더보이즈 활
더보이즈 활
28일 그룹 더보이즈 멤버 활(19·허현준)이 다리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다. 이에 당분간 앨범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이날 더보이즈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 활이 건강상 문제로 더보이즈 미니앨범 ‘더 스타트(THE START)’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활은 최근 ‘후경골근 기능부전’을 진단받고, 27일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후경골근 기능부전이란 성인에서 후천적 평발 변형을 가장 잘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심할 경우 걷는 기능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활은 수술 후 약 3개월 동안 회복에 전념하는 것이 좋다는 전문의 소견에 따라 당분간 휴식기를 가지며 재활에 열중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활은 이번 컴백 활동을 위해 누구보다 큰 열의로 준비에 매진했다”며 “본인의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아티스트의 건강과 보호가 최우선이라 판단해 활과 가족, 그리고 의료진과 꾸준히 논의한 끝에 수술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수술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앞으로 활이 치료와 완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보이즈는 오는 4월 3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스타트’를 발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가질 예정이다.

다음은 더보이즈 소속사 입장 전문

일시적 활동 중단과 관련해 안내 말씀 드립니다.

더보이즈 멤버 활이 건강상의 문제로, 더보이즈 미니앨범 활동에 함께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활군은 최근 활동을 준비하던 중 통증을 느껴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고, 전문의를 통해 ‘후 경골근 기능부전’ 이라는 소견과 함께 수술 및 3개월간 회복에 전념하는 것이 좋겠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이에 당사는 무엇보다 아티스트 건강과 보호가 최우선이라 판단, 활군과 가족, 그리고 의료진과 논의 끝에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7일, 수술을 마친 활군은 현재 회복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더보이즈는 오는 4월 3일 컴백 쇼케이스부터 11인 체제로 미니앨범 활동을 이어갑니다. 활군은 회복이 되는 데로 팀 활동에 합류해 다시 팬 여러분들을 찾아 뵐 예정입니다.

갑작스런 수술 소식으로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앞으로 당사는 활군이 치료와 완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함은 물론, 더보이즈 멤버들이 성공적인 컴백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거듭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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